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 한강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기존 아파트 전세금이 급등하더니 뒤를 이어 제2외곽순환도로 승인, 지하철 9호선을 잇는 김포 경전철 사업이 최근 중전철 사업으로 변경 승인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지하철 노선을 증설하는것이 아닌 신설노선이 들어서는 것으로 기존 지하철과는 무관한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기는 것은 큰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다.
수년간 각고의 노력끝의 결과물인 김포도시철도 승인 발표는 손꼽아 기다린 많은 이들의 기대치는 분명 김포지역의 주택시장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김포도시철도 개발에 따른 개발호재는 물론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높은 기대치로 김포지역 아파트 견본주택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 중 풍무 5구역에 들어서는 “한화 유로메트로”의 경우 최근 불안정한 주택경기에 위축된 시장변화와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여 현실적인 분양가격과 최소계약금은 물론 입주 시점에 시장 분위기에 따라 계약자가 손실 없이 다시 한번 분양 포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침체된 분양경기 속 에서도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풍무 한화 유로메트로’ 높은 인기에 대해 분양 관계자 박성연 본부장은 “최근 높은 유가로 인한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불안정한 주택경기에도 역세권 아파트 가격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향후 역세권 아파트의 가격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현상은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가격격차가 점차 벌어짐과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맞물려 지속적인 악순환으로 전세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온 김포지역 내 역세권 개발호재로 인한 영향이 클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지난 24일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유니코’가 김포지역 60억 달러 투자유치로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 영상단지 및 맞춤형의료단지 조성과 호텔을 건립한다는 업무협약(MOU)체결 희소식도 전해진바 있다.
이외에도 금년 5월 완공예정인 경인 아라뱃길 사업으로 이어지는 4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인구유입으로 배후주거지로써의 역할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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