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참외 직송전을 열고 성주 참외(1.5㎏)를 890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농가계약제배를 통해 가격을 소매가 대비 30% 낮췄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수조 선별 과정을 거쳐 썩은 과수를 걸러냈다. 참외를 수확한 뒤 수조에 띄워 가라앉은 과수를 걸러내 속이 꽉 찬 참외만을 선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고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300t 전량을 전수 검사해 12브릭스(brix) 수준만을 엄선했다.
강종식 과일팀장은 “장마·한파 등으로 국산 과일이 주춤한 가운데 이마트가 봄을 맞아 30% 저렴한 성주 참외를 준비했다”며 “품질이 중요한 과일인 만큼 엄격한 전량 당도 선별검사를 거친 성주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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