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상우,고재태,이문수,이수연 기자) |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을 획득, 비례대표 25석을 합해 152석을 차지해 원내 의석 과반수를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과 비례대표 21석을 합해 총 127석을 확보했고,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 비례대표 6석으로, 13석을 얻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을 차지해, 5명의 당선자를 냈으며, 무소속은 지역구 3석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양규현 아주경제신문 정치부 국장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텃밭인 영남에서 63석을 확보하는 싹쓸이 뒷심을 발휘했고, 민주통합당은 호남에서 30석 가운데 25석을 얻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연대하여 서울지역에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의 경우, 새누리당이 약 910만 표인 42.8%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36.5%, 통합진보당이 10.3%, 자유선진당이 3.2%를 각각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진보신당(1.13%), 기독당(1.2%), 창조한국당(0.43%) 등 군소정당들은 정당 지지율이 3% 미만으로 나타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어렵게 됐었습니다.
300명의 당선인들은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30일부터 국민의 대표로서 4년 임기의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주방송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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