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A, 경제자유구역 개발모델 첫 수출

  • 에콰도르 투자개발청과 1천만달러 본계약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 IFEZA)은 12일 남미 에콰도르 ‘야차이(Yachay)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과 관련해 에콰도르 투자개발청과 1천만달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차이 지식기반도시는 송도국제도시를 모델로 한 에콰도르 신거점 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서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1년간 국제비즈니스와 첨단산업 연구도시,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및 연구시설을 배치한 도시로 계획하는 일을 맡게 된다.

IFEZA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모델을 해외에 첫 수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제2, 제3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수행해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모델 수출은 지난 2010년 10월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지실사 및 기본합의(2011년 1월)와 협력 협정서 체결(2011년 9월) 등을 통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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