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청소년 멘토링 사업 확대로 건강한 사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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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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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장애인 부모를 둔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을 도와주는 ‘장애가정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우정사업본부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2012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출범식을 갖고 270가구의 장애가정에 4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출범식에는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과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장애가정 청소년과 자원봉사 대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006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익사업이다.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장애가정 초등학생을 선정해 1대1로 결연을 맺은 자원봉사 대학생이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주고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생에게는 꿈성장교실을 통해 개인별 특기 적성에 적합한 맞춤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각 가정에 우체국 희망플러스 매칭펀드 통장을 개설해 장애가정이 매달 1만원을 적립하면 우정사업본부도 같은 액수를 지원해 교육비 마련을 돕고 있다.

전국 13개 시도 우체국에서 경제교실도 개최해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도 알려준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멘토학습지원사업에 참가한 후 사회성이 크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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