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FTA 컨설팅 이력관리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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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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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설팅 이력관리제’를 도입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2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FTA 컨설팅 이력 관리 시스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컨설팅 이력관리제’는 그동안 정부와 관세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원산지정보원, 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등 5개 공공기관에서 중복 실시하던 FTA 컨설팅의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 부처와 각 기관은 FTA 활용진단, 품목분류,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지원 등 각각 유사한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 컨설팅 기업별로 제공하는 정보가 중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왔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부처별로 진행하는 지원기업 중복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정보가 소외되는 부문은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부는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지원기업들의 컨설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각 기관별 운영 사업을 하나로 연계해 성공적인 컨설팅 사례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 2억원, 무역협회 지원금 2억원 등 총 4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컨설팅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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