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과장급 중견공무원 4명을 맞아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을 체험하게 하고 상호간 대화를 통해 양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생으로 교육과정 중에 정부 우수 정책사례 가운데 보편성과 수용가능성 등을 감안, 선별적으로 각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신속한 통관.물류 시스템과 정확한 사회안전위해물품 적발시스템,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과학검색장비 등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했다.
또한 자국으로 돌아가 우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상호간 대화를 통해 양국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향후에도 세계 각국의 중견급 및 실무공무원과의 업무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을 널리 알리고, 우리 세관직원의 상대국에 대한 관세행정 이해도를 높여 우리 업체를 지원하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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