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日 전문가 “北 대형미사일 美 염두한 ICBM 가능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5 20: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이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개한 대형 탄도미사일이 미국을 염두해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NHK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출연한 군사전문가 오두 하지메(小都元)씨는 이날 북한이 공개한 대형 탄도미사일이 “일본과 괌 공격을 상정한 사정 4000㎞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보다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탄도미사일을 적재한 차량은 러시아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용과 거의 같다”면서 “미국 본토를 겨냥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북한의 군사 퍼레이드에서는 일본 전역을 사정에 둔 ‘노동’미사일의 개량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도 처음으로 공개돼, 북한이 일본과 주일 미군 기지의 공격을 상정해 미사일 개발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정은 제1비서가 공개 행사장에 처음으로 보습을 보인 직후 행해진 재작년의 군사 퍼레이드에서는 사정 2500㎞∼4000㎞로 보이는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이 처음으로 공개돼 북한이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