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에리트베이직의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가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비토이는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영등포·노원·청량리·구리 등 5개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비토이는 지난해 에리트베이직이 인수한 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다. 지난해 9월 9월 기존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대구 동성로에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후 포항·광주 충장로·대전 은행점 등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비토이가 입점한 롯데백화점 팝캐스트는 팬콧·3QR 등 캐주얼 브랜드가 한데 모인 편집숍으로, 각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리트베이직 관계자는 "1년여 간의 브랜드 잠재력과 시장성 검증 작업을 통해 백화점 유통 진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 및 지속적인 내부 시스템 확충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캐릭터 캐주얼 부문 볼륨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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