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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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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와 'HF사랑의 집'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공사의 모든 직원이 교대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도배·장판·난방시설 등 가구당 300만원 내외 규모의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주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가구로,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공사 홈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16개 영업점에서 총 50가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60가구 내외를 선정해 총 110가구의 집을 고쳐줄 계획이다. 여기에만 3억5000만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HF사랑의 집' 사업은 공사의 고유 업무와도 관련되어 있어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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