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불법 주차단속 민간체험단’은 주·정차 단속 현장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위반 실태를 직접 느껴보는 한편, 단속 체계의 이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민간체험단은 도시안전센터 견학과 단속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도시안전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CCTV를 통해 주요도로의 교통 흐름과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학교·공원·주택가 골목 등의 방범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단속현장 체험은 중점단속구간과 단속방법을 숙지한 후 현장 공무원과 3개팀으로 혼합 편성하여 권역별(소래, 연성, 정왕)로 이중주차, 대각주차, 어린이보호구역 등 소통에 방해를 주는 차량을 단속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흥시 클린도시과 이석현과장은 “4월3일부터 시행된 주정차 단속 민간체험은 오는 10월까지 시흥 시민이면 누구나 매주 화, 목요일중 선택,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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