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유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공개로 진행된 오랜 토론에서 안보리가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6일 밤 11시)에 의장 성명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북 성명 채택에서 이견을 보인 미국과 중국도 1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히 비난하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안에 합의했다고 안보리 소속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이 입수한 안보리 의장성명안에는 북한의 실패한 로켓 발사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단정하면서 안보리는 이를 “강력히 비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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