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설치된 CCTV를 확인, 남편 최씨를 용의자로 붙잡았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최씨 차량이 이날 오전 4시6분부터 11분까지 약 5분가량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 머물러 있던 사실을 밝혀내고 최씨 집에 대한 수색을 벌여 차 트렁크와 집 안에서 혈흔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된 혈흔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최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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