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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쉐프 장 클래스(Jang Class for Che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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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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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샘표(대표 박진선)는 16일 충무로 본사에서 쉐프들을 대상으로 '쉐프 장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음식의 기본인 장에 대해 바로 알고 옛부터 먹어온 전통음식이라는 장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장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샘표 측은 "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공부 중인 젊은 쉐프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정작 우리 것, 우리 식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것을 제대로 알아야 다른 음식문화와 결합시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 클래스는 총 3부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샘표 된장학교 김정수 교장의 강의로, 장의 과학적·영양학적인 가치를 재점검했다. 두 번째 클래스는 이홍란 요리연구가가 전통장을 만드는 방법과 장을 숙성시키는 과정 등에 대해 심도 깊게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는 이기태 소믈리에가 장의 향과 맛·색을 살펴 보는 장 테이스팅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식당의 박정현 쉐프는 "장이라고 하면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수업을 통해 장의 맛·향·색의 미묘한 차이를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느낀 장에 대한 영감으로 새로운 요리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강의는 줄라이의 오세득 쉐프·임패리얼 팰리스의 노재승 쉐프·슈밍화 미코의 신동민 쉐프 등 국내를 대표하는 20여명의 젊은 쉐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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