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미끼 돈 챙긴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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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돈을 챙긴 30대가 붙잡혔다.

18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꾀어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35ㆍ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아는 사람에게 "대기업 노조위원장과 친분이 있다"면서 꾀어 친척을 취직시켜준다는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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