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울 일자산서 '산림회복사업' 전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8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칼슘·마그네슘 포함된 토양개량제 124톤 살포

LG그룹이 18일 서울 강동구 소재 일자산에서 '산림회복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일자산에서 토양개량제를 뿌리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가 도심 속 산림회복에 앞장선다.

LG그룹은 18일 서울 강동구 소재 일자산에서 '산림회복사업 행사'를 갖고, 산성화가 심각한 일자산과 명일근린공원 등 총 40헥타아르(ha)에 이달 말까지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토양개량제 124톤을 살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산도(pH) 4.5로 산성화된 산림을 산도(pH)5.5 수준으로 교정해 유용한 토양 생물의 증식을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 높여 일자산이 본래의 건강한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산림회복사업은 LG상록재단이 큰 애착을 가지고 14년째 전개해 오고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산림이 더욱 푸르고 건강한 생명의 숲으로 울창해지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지난 1997년 LG상록재단을 설립, 올해까지 14년째 산림회복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1999년 여수시 영취산을 시작으로 안양과 안산 등 공단 지역부터 창덕궁·종묘 등 고궁의 숲에 이르기까지 여의도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 600헥타아르(ha)를 건강하게 되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