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연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운영위원회 위원장.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새봄의 신선함, 오페라 축제에서 만나보세요."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을 5월 6일∼6월 8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창연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새로운 무대를 꾸미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각 오페라단이 ‘신선함’을 기준으로 출연자를 선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1년 내 사용했던 무대장치는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공연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오페라단 중 엄선된 5개팀이 참가한다.
뉴서울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누오바오페라단의‘호프만의 이야기’, 그랜드오페라단의 ‘토스카’, 서울오페라단의 ‘라트라비아타’,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갈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내달 6일 전석 무료초대로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5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엮어 선보인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한국의 창작오페라가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오페라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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