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과과는 아버지가 부패와 권력남용 혐의로 축출된 이래 행적을 감춰 갖가지 억측을 낳았다.
중국 국무원 교무판공실의 직속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0일 관영매체로는 처음 보과과의 근황를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보과과는 현재 하버드 대학에 있으며 미국 당국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과과가 영국과 미국에 유학하면서 벌인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이 아버지 보시라이를 몰락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의 방탕한 생활이 중국 지도부의 분노를 불렀다는 지적이다.
중국신문사의 보도는 보과과가 이미 베이징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과 외신 보도를 일축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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