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심포니, 21년만에 러시아 공연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미국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구소련 붕괴 후 21년 만에 러시아에서 공연을 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21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추가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양국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미국 대사관과 러시아 문화부가 마련한 '아메리카 시즌 인 러시아' 축제의 일환이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미국의 대표적 관현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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