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로켓발사후 최고위급 회담 가져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북한과 중국이 21일 북한의 로켓 발사후 최고위급 회담을 열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협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한의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와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날 양측 당 차원의 “전략적” 회담을 가졌다면서 “양측은 공산당과 노동당간 교류 증진과 협력, 그리고 다른 국제 및 지역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심도있게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신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13일 실패로 끝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언급치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기상위성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명목으로 로켓을 발사했으나 실패했으며 중국은 이를 비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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