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 맞춤형 무료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심사를 거쳐 100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핸드레일, 키높이 싱크대 설치, 경사로설치,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차상위이하 장애인 가구로서 세대주(세대원) 장애등급 1~4급, 자가 소유주택 또는 소유주가 개조허락한 임대주택이다. 장애유형과 장애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이 고려돼 선정된다.
다음달 4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50가구가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집수리)사업의 수혜를 받았으며 만족도는 평균 9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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