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이병원에 따르면 최근 사무직 직장인 165명을 대상으로 척추통증이 심한 요일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81명)가 한 주 업무가 시작되는 ‘월요일’을 꼽았다.
이어 목요일 22%, 수요일 12%명, 금요일 6%, 화·일요일 각 2% 순이었다.
월요일에 척추 통증이 심한 이유(중복 응답)로는 휴식부족이 62%로 가장 많았다.
주말 근무 56%, 가사 노동 25%, 육아 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광웅 하이병원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사무직 직장인은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어 인대와 근육이 경직, 허리와 목 부분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며 “주말만큼은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와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 통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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