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최근 TV 백라이트로 쓰는 LED 패키지와 모듈 사업을 LG이노텍에 이관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LED 연구개발 인력 100여명을 이날 LG이노텍으로 발령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LED 생산 합작사 지분도 LG이노텍에 넘길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사업조정은 계열사 간 사업 중복을 막아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LGD는 매출에서 LED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계열사 LG이노텍 사업과 겹쳐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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