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맨’ 상사·‘예의없는’ 부하는 최악!…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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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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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직장 내 최악의 상사는 ‘예스맨 상사’, 최악의 부하는 ‘예의 없는 부하’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5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 내 가장 싫은 최악의 상사에 ‘상사에겐 예스맨이면서 부하직원들을 괴롭히는 상사’가 51.9%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업무 지시를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상사’로 50.2%를 차지했다. ‘히스테릭한 상사’ 44.0%,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상사’ 43.8%, ‘부하를 불신하는 상사’ 42.2%, ‘뒤끝 있는 상사’ 41.4%, ‘개인 잡무를 시키는 상사’ 40.5%, ‘모든 팀원들이 자신처럼 일하길 바라는 워커홀릭 상사’ 40.1%, ‘칭찬에 인색한 상사’ 37.7%, ‘인간미 없는 상사’ 29.6% 순이었다.

반대로 최악의 부하직원은 ‘위아래 없는 건방진 부하직원’이 50.6%로 1위에 올랐다. ‘능력 없으면서 배우려는 의지가 없는 부하’ 49.2%, ‘뻔한 거짓말과 변명으로 책임 회피하는 부하’ 44.9%, ‘업무 지시에 말대꾸하는 부하’ 40.5%, ‘근태가 불량한 부하’ 40.5%, ‘상사에게 아부하는 부하’ 37.4%, ‘앞에선 웃고 뒤로 험담하는 부하’ 36.8%, ‘개인플레이 하는 부하’ 33.7%, ‘결과가 지지부진한 부하’ 32.1%, ‘내 자리를 넘보는 부하직원’ 28.0% 등이 있었다.

커리어 최지연 홍보마케팅팀장은 “설문 결과, 많은 직장인들이 상사에게는 포용력과 함께 상황별 적절한 대처능력을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부하에게는 배우려는 의지와 함께 기본예절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한다면 좀더 유연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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