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찰 기업형 출장 성매매조직 검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도권 주택가를 파고든 기업형 출장 성매매조직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서울·경기·인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업주 김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주 김모씨는 인터넷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출장마사지 카페 및 블로그를 개설·운영하며, 여종업원, 지역별 운전기사, 중간 알선책 등을 고용,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유인한 뒤 회당 20~2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지금까지 500여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특히 여자 종업원 가운데는 외국 유명대학 박사과정 수료 중 잠시 귀국해 성매매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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