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생활용품부문 영업이익이 헤어케어, 섬유유연제 등 주요품목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각각 14%, 17% 증가해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원료매출 부진에도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의 신제품 출시와 원가 개선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앞으로 생활용품·화장품·음료 등 내수부문의 지속적인 이익 호전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중심의 해외부문 성장성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며 “해외 화장품 브랜드 독점판권 인수 등의 전략적 제휴와 M&A 등 지속적인 성장방안 모색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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