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Q 견조한 이익 성장 이어갈 것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70만원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생활용품부문 영업이익이 헤어케어, 섬유유연제 등 주요품목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각각 14%, 17% 증가해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원료매출 부진에도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의 신제품 출시와 원가 개선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앞으로 생활용품·화장품·음료 등 내수부문의 지속적인 이익 호전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중심의 해외부문 성장성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며 “해외 화장품 브랜드 독점판권 인수 등의 전략적 제휴와 M&A 등 지속적인 성장방안 모색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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