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사 임상시험 지원 가이드라인 개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해외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해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외에서 발간된 400여종의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제공되지 않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기존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정·영문화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25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의 경우 80여종, 2013년 240여종, 2014년엔 80여종이 제작될 예정이다.

국내 자체 개발 신약과 신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제공되지 않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한 해 1건씩 개발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해 국내 업체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 임상시험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의약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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