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항에이즈 물질 해외학회서 소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5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제 학술대회에서 삼진제약의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25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신약 개발 전문회사인 미국 임퀘스트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 연구책임자 로버트 벅하이트 박사가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2 세계항바이러스학회(ICAR)’에서 삼진이 개발한 신물질 ‘피리미딘다이온’이 차세대 에이즈(AIDS) 예방제로 개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피리미딘다이온은 항에이즈 화합물로 에이즈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뛰어나고, 에이즈 바이러스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치료 효과가 좋은 혁신적인 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

임퀘스트는 삼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물질을 이용한 경구용 치료제와 단일 예방제, 복합 예방제 등 다양한 형태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신약 개발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자금 지원 아래 이뤄지고 있다.

벅하이트 박사는 “피리미딘다이온은 에이즈 예방·치료제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품목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항에이즈 화합물로 평가된다” 며 “연말께 임상시험 신청이 승인되면 바로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