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어린이 전용놀이공간 키즈커버리 |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에버랜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7세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키즈커버리(Kizcovery)’를 전격 오픈한다고 밝혔다.‘키즈커버리’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탐험과 발견을 뜻하는‘디스커버리(Discovery)’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탐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신규 시설 오픈에 대해 주 5일제 시행으로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신기한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면적 1,450㎡의 키즈커버리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메인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와 편의 공간인 ‘맘스카페’‘베이비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플레이그라운드’는 베어 빌리지(Bear Village), 몽키 탬플 (Monkey Temple) 라이온즈 덴(Lions Den) 등 8개의 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존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및 정글 컨셉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생태 체험 학습이 가능하도록 꾸며 놓았다.
2~4세 아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들러존(Toddler Zone)’을 별도로 배치해, 몸집이 작은 영아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키즈커버리는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미국의 친환경 놀이시설 제작 전문 업체인 ‘Playtime’社가 제작한 특수 소프트폼(soft form)을 사용했으며, 아이들이 조형물에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를 특수 처리하는 등 안전과 항균기능성을 높였다.
키즈커버리의 학습적 측면도 고려해 아이들의 움직임을 모션센서로 감지하여 쌍방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프로젝션 게임과 오르락내리락하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플레이빌딩 정글집 등을 통해 공간지각력과 논리력도 배양할 수 있게 했다.
부모들의 공간도 배려한 맘스카페는 벽면을 모두 개방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카페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로 시야 밖의 공간까지 확인이 가능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유아를 동반한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인 ‘베이비 서비스’를 넓게 배치해 수유와 기저귀 교체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키즈커버리는 1시간 단위로 손님들이 입장해 40분 이용 후 함께 퇴장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연간회원 및 자유이용권 소지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자유이용권이 필요 없는 36개월 미만 유아나 입장권만 가지고 있는 손님들은 5천원에 시설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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