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X시리즈로 국내외서 ‘스마트 카메라’ 시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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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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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NX시리즈 신제품 3종(NX20, NX1000, NX210)공개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스마트 카메라’를 앞세워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한명섭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무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터넷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카메라’ 제품군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 전무는 이날 “삼성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촬영 뿐 아니라 편집·저장·공유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카메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혁신적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카메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를 갖춘 ‘NX20’, ‘NX210’, ‘NX1000’ 등 차세대 NX시리즈 3종도 공개했다.

차세대 NX시리즈는 2030만화소 APS-C 타입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를 적용하고 초당 8연속 촬영과 풀고화질(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와이파이가 기본 내장됐다.

‘NX20’은 삼성의 30년 광학기술이 집대성된 카메라로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의 단점인 크기와 무게는 대폭 줄이면서도 고화질·고속 촬영·빠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 성능과 디자인을 다양화 했다.

이 제품은 전자선막셔터(EFCS)를 적용해 최상급 DSLR에만 적용되는 1/8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와 40ms의 셔터랙을 구현했다.

‘NX1000’은 초중급사용자를 위한 보급형 모델이다. NX1000은 NX 시리즈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심플하고 직관적인 콤팩트 스타일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쉬운 사용성을 갖췄다.

특히 N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22g의 무게를 구현했으며, 꼭 필요한 조작버튼만을 적용해 별도의 카메라 세팅없이 셔터만 눌러도 상황에 맞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여성 고객들을 위해 블랙 색상 외에 화이트, 핑크를 비롯해 번들 렌즈까지 액세서리도 동일한 색상으로 출시해 구매 고객 취향에 맞는 색상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날 선보인 3종의 스마트 카메라들은 디지털카메라에 와이파이를 기본 내장하고, 모바일 링크,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정보기술(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노트북 등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연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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