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근로자 급여 20% 상승 전망

(아주경제 장빙 기자) 2002년에서 2011년까지 중국 근로자의 연평균급여는 15%정도를 상승했으나 올해 임금 상승률은 20%에 달할 전망이라고 26일 중국망(中國網)이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연구원 주훙(朱宏)에 따르면 인건비 상승과 함께 에너지원재료,기름,전기값이 대폭 오르면서 올해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해외수요 감소로 인해 1분기 전자 및 설비제조 업체들의 성장률은 각각 11.2% 및 9%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올해 근로자의 연평균 급여는 20%까지 상승해 기업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중국 대규모 공업기업들의 판매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6%에서 5%로 감소했다.

주흥(朱宏)연구원은 철강,전자,설비제조업체들이 큰 경영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특히 오는 5월부터 국내철강가격지수가 지속 반락하게 되면 철강업체가 전면적으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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