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20살이지만 160세 신체를 가진 청년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선천성 조로증으로 160세 노인의 모습을 한 20살 청년 딘 앤드류를 소개했다.
소아 초기부터 허친슨-길포드증후군(Hutchinson-Giford Syndrome)을 앓은 앤드류는 이 증후군 환자 중 두번째로 나이가 많으며, 다양한 노인 질환을 앓고 있다.
하지만 앤드류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깼다. 운전을 배우고 의학대학에 진학했으며 하키와 죽구에 열광해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한편 이 증후군은 생후 수개월까지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만 5세 전후부터 노화현상을 겪다 10세 전후로 사망한다고 알려져있다. 전세계적으로 단 74건만 가진 희귀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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