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도, 첫 국산 스파이위성 발사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6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인도 정부는 26일 오전 5시47분(현지시간) 쏘아올린 최초의 국산 레이더 이미지 스파이 위성 RISAT-1이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인 힌두스탄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무게 1958㎏인 RISAT-1 위성은 기상악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이미지를 촬영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재까지 인도는 캐나다 위성의 도움을 받아 이미지를 촬영했다. 인도의 기존 위성은 기상이 악화한 상태에서는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다.

인도우주연구소(ISRO)는 4단계 로켓인 극위성발사체 PSLV를 이용해 RISAT-1를 궤도에 진입시켰다. ISRO 관계자는 “PSLV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발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로써 인도의 첫 국산 위성이 이상적인 궤도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는 2009년 이스라엘이 제작한 스파이 위성 RISAT-2을 발사했다. 인도는 일주일 전에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탄도미사일 ‘아그니-5’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 아그니-5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5000㎞에 이르고 길이 17.5m, 무게 50t 규모다. 아그니는 인도어로 ‘불’을 뜻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