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7일 실적발표 자리에서 “2분기 SK에너지 일부 공장의 정기보수가 있어 1분기 대비 마진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하반기엔 2분기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일부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 스프레드 마진도 2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1분기 수준에 달하는 하반기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천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인천공장 밸류업을 위해 내부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수일내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공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가동률 5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2분기엔 또 윤활기유 증설이 완료된다. 윤활기유 3공장 건설이 거의 완공되는 단계에 다다랐다.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윤활기유 가격이 상승 중이라서 향후 전망을 낙관한다”며 “증설 물량에 대해서는 이미 공급계약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1분기에 분기사상 첫 수출 10조원을 돌파한 SK에너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 8512억원, 영업이익은 925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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