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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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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의 카젬 잘랄리 의원은 미국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한 것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이란 반관영 뉴스통신 INSA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은 최근 UAE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수대를 배치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알 다프라에서 약 800마일(1280㎞) 거리로 F-22의 작전권역에 포함된다.

이란과 UAE는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위치한 아부 무사섬을 포함한 3개 섬의 영유권을 놓고 약 40년간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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