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지난달 28일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 '베라왕 포 피델리아'가 첫 방송에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된 베라왕 포 피델리아의 론칭상품 '퀸즈 란제리'는 방송 시작 30분 만에 주요 사이즈가 마감되며, 50분 동안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언더웨어 방송 사상 분당 최고 매출액인 6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했던 베라왕 포 피델리아는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인 '피델리아'와 세계적 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론칭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베라왕 포 피델리아 관계자는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피델리아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론칭 전부터 이어지기는 했지만 첫 방송에서 이번만큼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특히 주문전화가 평소보다 3배 정도 더 쇄도했는데, 앞으로 하게 될 두 번째 방송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라왕 포 피델리아의 다음 방송은 오는 5일 밤 11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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