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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해외 직접구매족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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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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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어린이 용품 등 배송대행 신청건수 급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해외 쇼핑몰에서 선물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직접구매)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4월 3째주와 4째주 장난감과 아동의류 등 어린이 용품 관련 배송대행 신청 건수가 평소 대비 약 35% 증가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30대 여성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해외직구 이용 특성상 고물가 영향으로 어린이날 맞이 아이들 선물을 미리 구입하려는 주부들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며 "해외 직구 커뮤니티를 통해 아동 용품 관련 해외 쇼핑몰 할인 정보를 얻고, 배송 기간을 고려해 4월 3째주와 마지막 주에 해당 상품의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직구의 주 이용층인 30대 여성들은 이 기간 △디즈니스토어 △짐보리 등 아동의류·신발·장난감 등의 제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4월 전체 해외직구 배송 대행 신청 건수는 작년 동 기간 대비 약 2.4배 늘었으며, 아동용품 외에도 가정의달 선물용으로 적합한 시계와 비타민제 등이 평소 대비 약 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몰테일 김기록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하는 해외직구족이 늘고 있다" 며 "미국도 5월에는 어머니날(5월 13일)을 기념으로 세일하는 쇼핑몰이 있고, 그 밖에 쇼핑몰 마다 다양한 세일이 예정돼 있어 국내 직구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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