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조직개편 단행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률적으로 12실로 구분된 조직을 1처, 10실, 1센터, 1단, 12팀으로 세분·전문화 한 게 특징이다. 사진은 공창석 원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의 기념촬영 모습. (승안원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역대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12실 체제에서 1처, 10실, 1센터, 1단, 12팀제로 바꿨다. 실로 일괄 분할됐던 업무를 각 업무 특성에 맞게 전문화 한 게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다.

기존 표준연구실은 단순 조사에서 미래사업 개발이라는 측면을 더해 연구개발실로 변경하고 인력도 충원키로 했다. 홍보ㆍ출판업무를 맡던 선진화전략실과 안전교육실은 대회협력실로 통합하고 산하에 미디어출판팀을 두기로 했다.

승강기 검사를 전담하는 검사총괄실은 검사정책실로 변경, 산하이 품질혁신팀을 두기로 했다. 기술사업실은 컨설팅사업단이라는 별도 조직으로 확대 운영한다. 최근 승강기 컨설팅 업무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그 밖에 전국 19개 지원에 부지원장 제도를 신설, 지방 부문의 역량 강화도 꾀한다.

공창석 원장은 “실질직인 미래 가치창출에 중점을 뒀다. 세계 최고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