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익 510억원… 36.5%↑

  • 매출 23.7% 늘어난 4063억원 ‘역대 최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6.5% 늘어난 5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일 공시와 함께 매출 4063억원, 영업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7% 늘어난 역대 최대치, 영업익도 36.5% 늘며 12.6%포인트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은 22.4% 늘어난 356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21.7%), 북미(14.7%), 유럽(20.5%), 기타(57.6%) 등 전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차용 타이어(OE) 역시 44.0% 큰 폭 늘어난 500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의 32.7%가 초고성능 타이어(UHP)인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올 3월 창녕공장 본격 가동, 경남 양산과 중국 공장의 증설 등으로 연내 500만개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확대에도 더욱 힘써 양질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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