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선물시장 규모 줄어들어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4월 전국선물시장 거래규모가 전월에 이어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2일 중국 선물업협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징화스바오는 4월 중국선물시장 거래량 및 거래액이 각각 21.49%, 13.24%씩 떨어진 채 장중 마감했다고 전했다.

저우핑(周平) 관퉁(冠通)선물거래 분석가는 최근 다롄(大連)상품거래소와 중국금융선물거래소의 거래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콩 생산량 급감 예측이 떠돌아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중국경제의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으로, 특히 중국통화정책 완화와 3차 양적완화정책(QE3)을 기약하기가 쉽지않아 실물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점이다.

저우 분석가는 선물시장에서도 손을 쓰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세 변화를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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