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일진그룹은 계열사인 첨단소재 전문기업 일진다이아몬드가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지경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닌 기업 300개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을 5년간 최대 75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술·마케팅·인력 경영 전반에 지원, 육성하는 사업이다.

일진그룹 측은 일진다이아몬드가 공업용 다이아몬드 국내 1위, 수출 비중 75% 이상, 향후 비전 2021 도전성·실현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R&D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 및 기술인력 확보, 시장 확대 관련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술 일진다이아몬드 대표는 "이번 지경부 '월드클래스 300' 선정으로 일진다이아몬드가 LED·태양광·자동차·풍력 등 국가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와이어 사업과 미크론 사이즈 다이아몬드 등 신규사업 성장에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외에도 두 차례의 세계일류상품 인증과 2010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선정, 2011년 으뜸기술상 수상,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산업포장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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