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원장 "광주 총인처리시설 입찰담합의혹 조사할 것"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광주를 방문하고 지역 13개 하도급업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협력업체 납품단가인하 요구와 광주 총인처리시설 입찰담합의혹을 언급했다.

김동수 위원장은 이날 “최근 지역 언론이 제기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협력업체 납품단가인하 요구에 대해 구체적 확인 후 엄격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광주 총인처리시설 입찰담합의혹에 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 후 위반사항이 있을 시 엄중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19일 검찰로부터 총인시설 입찰담합 조사 요청을 받고 현재 자료와 현장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 외에도 김 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하도급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광주정부지방합동청사에서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 개소식을 진행, 이후 전남 율촌산업단지와 전남테크노파크를 각각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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