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서 펭귄 납치, 벌금 120만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동물원에서 펭귄을 납치한 20대 남성이 1000호주달러(12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현지시간) 호주 사우스포트 하급법원은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새끼 펭귄을 납치한 20대 남성 두명에게 무단침입 및 절도, 보호동물 불법감금 혐의로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술이 취한 상태로 동물원에 침입해 펭귄을 납치한 후 상어가 있는 해안에 내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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