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쾌적하고 안전한 안양천 산책길 조성을 위해 구일역-시흥대교 약 5.3km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를 분리하는 공사를 시행한다는 것.
기존 설치된 폭 4.5m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자전거도로로 이용하고, 2.0m 폭의 보행자도로는 환경 친화적으로 신설한다.
이번 공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광명시가 사업비를 분담해 시에서 설계하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공사를 시행,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예산 8억5000만원을 편성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