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등 간부공무원 42명 고양시 민원콜센터 방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지난 2일 안산시장 등 간부공무원 42명이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고양시(시장 최성) 민원콜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25일 김진근 행정국장 등 6명이 콜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1차 방문한데 이어, 2번째 방문으로 고양시 민원 콜센터의 성공 노하우를 전 간부 공무원이 공유하여 안산시에 접목· 설치코자 이번에 안산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방문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설명회와 시설 라운딩을 끝낸 자리에서 “콜센터가 생긴 후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것” 에 대하여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며, “빠른 시일 내에 안산시도 콜센터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2008년 7월 개소이래 자치단체 최고 점수인 94점으로 우수 콜센터 4연패를 달성했으며, 기초 지자체 최초로 KS 인증 및 베스트콜센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최근에는 시민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에 이어 베트남어 상담을 추가하였으며, 2월부터는 야간상담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