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뱃암즈', 러시아 최고 FPS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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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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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넥슨은 러시아 현지 퍼블리셔 싱코펫(Syncopate)과 1인칭슈팅게임(FPS) ‘컴뱃암즈(Combat Arm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중 러시아 현지 테스트를 거쳐 정식서비스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 내 모든 콘텐츠의 러시아어 번안은 물론, 각종 무기 및 계급, 캐릭터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러시아 고유의 군 체계에 맞춰 현지 이용자의 입맛에 맞출 예정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넥슨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미 해외 각지에서 수작 중 하나로 검증된 ‘컴뱃암즈’가 러시아에서도 최고의 FPS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컴뱃암즈는 실제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 자유도 높은 맵이 특징인 FPS다.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2만8000명, 2만6000명의 최고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브라질 정식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현지 FPS게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 타이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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