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오는 11일까지 코스피(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제 '리치(Rich) 지수연동예금' 3종을 한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12-11호와 12-12호 12-13호로 나누어 판매되며 세 상품 모두 원금이 보장된다.
12-11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 하락 ~ 2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6.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2-12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 상승하기만 하면 연 6.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2-13호는 주가의 상승 및 하락 시 양방향에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주가가 오르면 최고 13.75%, 주가가 내려도 최고 11.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각 호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주가가 현 수준에서 2%만 상승하더라도 6.4%의 수익을 제공받는 12-12호, 주가의 상승은 물론 하락시에도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12-11호와 12-13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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