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릴열도 분쟁' 공동경제협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일단락되나

  • '쿠릴열도 분쟁' 공동경제협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일단락되나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민주당 정조회장은 3일 일본이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에서 양국 공동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마에하라 회장은 이날 현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그러한 공동경제활동이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양국의 법률적 입장에 아무런 해(害)도 끼치지 않을 것이란 공통의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가 전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도 거론됐다고 소개하고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 협정은 없지만 공동경제활동 가능성은 전문가들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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