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올랑드 후보가 무난히 승리하고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력지 르 몽드는 '사르코지와 올랑드, 맞대결'이란 제목 아래 두 후보가 핵문제와 이민, 사법, 경찰, 교육, 경쟁력 등 모든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친정부 성향의 르 피가로 신문은 1면에 "초긴장"이라는 중립적인 제목을 달았으나 사설에서는 "올랑드의 뿌리가 좌파이며 미래를 상상하는 것보다 과거에 관해 말하는 것이 낫다"고 평가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5년 전 사르코지와 세골렌 루아얄 후보간 토론회 때의 2040만명보다 줄어든 178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청률 조사기관인 메디아메트리가 말했다. 토론회를 방송한 TF1과 프랑스2 TV는 시청자가 19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대선 결선투표 공식 선거운동은 4일 밤 자정 종료되며, 투표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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