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회복세 관망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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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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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4월 고용동향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신중론이 확산해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98포인트(0.47%) 빠진 1만3206.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74포인트(0.77%) 하락한 1391.57, 나스닥 종합지수는 35.55포인트(1.16%) 밀린 3024.30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4월 미국 서비스업 지수는 53.5로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월(56.0)보다 떨어졌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5.5)에도 못 미쳤다. 서비스업 지수가 낮아지자 4일 정부가 공개할 비농업부문 4월 고용동향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민간 조사기관이 집계한 4월 미국 기업의 해고 규모도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는 4월 미국 기업들의 인력 감축 규모가 4만55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는 7.1% 늘었다. 전날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발표한 4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치도 예상에 훨씬 못미친 11만9000명이었다.

최근 3주간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보다 줄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7000건 줄어든 36만5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는 37만900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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